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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마라톤 전투
H. A. Guer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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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전투
마라톤 전투

그리스 군대는 침략자의 거대한 무리 곁에서 아주 작아 보였다. 페르시아인들은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그리스인들이 항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니 그리스인들이 그들을 기다리지 않고 전투 신호를 보내고 맹렬히 달려들었을 때 그들의 놀라움을 상상해 보라.
그리스 군대의 대담하고 힘찬 공격은 페르시아인들을 크게 혼란에 빠뜨려 그들이 물러나기 시작했다. 이는 그리스인들을 더욱 고무시켰고, 그들은 너무나 용감하게 싸워 곧 대왕의 군대는 완전히 궤멸되었다.
페르시아 군대의 선두에서 싸우던 히피아스는 가장 먼저 죽은 자 중 하나였다. 페르시아인들이 그들의 동료들이 마치 낫 아래 무르익은 곡식처럼 주위에서 쓰러지는 것을 보았을 때, 그들은 공포에 사로잡혔다. 그들은 바다로 달려가 급히 배에 올랐다.
아테네인들은 적을 가까이 뒤따르며 닿는 대로 죽이고, 그들이 배에 올라 분노를 피하지 못하게 막으려 했다. 한 그리스 병사는 심지어 파도 속으로 뛰어들어 막 출항하려는 페르시아 배를 붙잡았다.
페르시아인들은 도망치기에 급급해 그를 내리쳐 손을 잘라 버렸다. 그러나 그 그리스인은 잠시도 망설이지 않고 다른 손으로 배를 붙잡고 단단히 놓지 않았다. 서둘러 도망치려는 페르시아인들은 그 손도 잘라 버렸다. 그러나 두려움 없는 그 영웅은 강한 이빨로 배를 붙잡고 물었으며, 적의 거듭된 타격 아래에서도 끝내 놓지 않은 채 죽었다. 그 덕분에 그 적들 중 단 한 명도 도망치지 못했다.
그 승리는 영광스러운 것이었다. 페르시아의 전 군대가 단지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궤멸된 것이다. 아테네인들은 그들의 승리에 너무나 자랑스러워서 동료 시민들과 함께 기뻐하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루 종일 용감하게 싸우고 피로 뒤덮인 병사 중 한 명이 그 기쁜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잠시도 지체하지 않고 달음질치기 시작했다.
그의 서두름은 아테네인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것이어서 그는 최고 속도로 달려 몇 시간 만에 도시에 도착했다. 그러나 그는 너무나 지쳐 있어서 "기뻐하라, 우리가 이겼다!"라고 숨을 헐떡이며 말할 겨를밖에 없었고, 시장 한가운데에 쓰러져 죽고 말았다.
그리스인들은 더 이상 죽일 적이 없게 되자 다음으로 천막을 약탈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너무나 많은 전리품을 찾아내어 각자가 상당히 부자가 되었다. 그런 다음 그들은 죽은 자들을 거두어 전장의 한 자리에 명예롭게 묻었고, 그곳에 나중에 그 충돌에서 목숨을 잃은 모든 이들의 이름을 새긴 작은 기둥 열 개를 세웠다.
모든 것이 끝나갈 무렵, 스파르타 군대가 약속된 지원을 하려고 달려왔다. 그들은 또한 싸울 기회를 얻지 못하고 영광의 몫을 놓친 것을 너무나 아쉬워하여, 이제부터는 어떤 미신도 필요할 때 조국을 위해 한 방을 날리는 것을 막지 못하게 하겠다고 맹세했다.
밀티아데스는 지친 병사들이 전장에 진을 치고 성대한 잔치로 승리를 축하하는 것을 허락하는 대신, 페르시아 함대가 공격하러 올 경우를 대비해 도시로 진군하여 방어하라고 명령했다.

군대가 겨우 도시에 도착하여 그곳에 배치되었을 때, 페르시아의 배들이 들어왔다. 그러나 병사들이 상륙을 시도하고 같은 사람들이 그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을 보았을 때, 그들은 너무나 낙담하여 한 번도 공격하지 않고 급히 퇴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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